viewport"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개룡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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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룡을 아시나요?

by 머니로즈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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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룡을 아시나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있다.

개룡은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 신세대들은 어쩌면 모를 수도 있는 말이다.

200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말이었지 싶기 때문이다.

 

이 말뜻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뜻일텐데,

지금은 어째서 이 말이 사라졌을까?

지금 우리 사회에는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널리 퍼져있다.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은 성공하고, 흙수저로 태어난 일반 대다수는 성공할 어떤 사다리가 없다는 말이다.

자조섞인 말이지만, 한편 이것을 반박할 상황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한때는 열심히 공부하면 사회 지도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존재했었다.

 

한 예를 들어 사법고시 제도를 보자.

사법고시는 2017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폐지의 이유인 고시 낭인 배출, 시험공부만으로 법조인을 선발해선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선진국들은 거의 로스쿨 제도가 있다. 

학사학위가 없는 사람이 합격한 예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등은

일견 타당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인 '나도 언젠가는 사회 주류가 될 수도 있겠다'는 믿음이 결정적으로 깨졌다.

 

지금의 청년세대에게는 꿈, 즉 희망이 없다.

사회가 제공해 줄 수 있는 '믿음'이 없어졌다는 말이다.

'믿음'이 없어지고 들어찬 그 것은 바로 '돈'이다.

사회 곳곳을 '돈타령'이 지배하고 있다.

돈이 있으니, 고액과외를 받고 일류대학에 진학한다.

거기에서 로스쿨로 들어가, 몇 년만에 변호사가 되어 나온다.

판사, 검사도 마찬가지이다.

 

젊은 청년들이 고시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젊음을 바쳐 몰두하다가 결국 폐인이 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사회 전반에 희망이 없다는 젊은이들의 푸념이 들려온 때가 있었던가?

 

어떤 제도가 있으면 그 뒤에는 부작용도 있다.

어떤 제도이든 이 것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일부 부작용이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이유가 되어선 안된다고 본다.

인터넷에서 발췌

 

중소기업 청년들의 자산형성 통로로 사랑을 받던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올해부터

신규가입자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2018년 도입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50인 미만 제조 · 건설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대상이다.

3년의 적립 기간 동안 가입자가 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 원씩을 보태

총 1800만 원을 돌려주는 목돈 마련 사업이다.

 

이 사업의 폐지 이유는 예산 부족, 가입자의 잦은 해지라고 한다.

예산부족은 정치인의 선거철마다 되풀이 되는 선심성 인프라 건설 예산을 줄이면 충당이 되고,

잦은 해지를 하는 원인은 무엇때문인지 찾아서 보완하면 된다.

무조건 폐지가 능사가 아닌 것이다.

 

지금의 우리사회는 여러가지로 불합리가 지배하고 있기는 하다.

여러가지 제도에서 가진 사람들이 우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꿈과 희망이 있는 우리 사회가 되도록 좋은 제도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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