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리더들은 어떤 면에서 모두 겁쟁이다

위대한 리더들은 어떤 면에서 모두 겁쟁이다

안녕하세요, 머니로즈입니다.

'위대한 리더들이 겁쟁이'라는 제목을 가져왔는데요.

겁쟁이라면 좀 못나고 무언가 부족해서 자신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중에 있지 않나, 하는 상상을 우리는 하게 되지 않나요?

어느면에서 위대한 리더들이 겁쟁이인지, 이민규작가님의 <실행이 답이다> 중에서 한 부분을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내용

최고의 경영자,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장수, 위대한 정치가는 어떤 면에서 보면 모두 지독한 겁쟁이다.

그들은 추진하는 일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상황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둔다.

삼성전자는 2010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5퍼센트 증가한 4조 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8.6퍼센트나 증가해 영업이익은 무려 628.8퍼센트 수준이나 성장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10년 내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라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성공한 개인과 최고의 기업은 정상에 오를수록

위기상황을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대비한다.

 

누구보다 용맹무쌍했던 정복자 나폴레옹은 이렇게 말했다. "작전을 세울 때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겁쟁이가 된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과 불리한 조건을 과장해보고 끊임없이 '만약에?'라는 질문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전쟁에서 이기려면 가능한한 모든 위험요인을 찾아내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며 대비책을 만들 때만은

위험을 과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는 '반드시 이긴다.'는 긍정적인 믿음뿐 아니라 최악의 상황까지도 늘 염두에 두고 위험을 과장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

19세기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지금도 당대 최고의 정치가로 인정받고 있다. 끝없는 타협의 과정이며 승리와 패배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정치계에서 그가 최고의 정치가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상대가 누구든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플랜를 철저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결심을 방해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둔 플랜B는 무엇인가? 플랜B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차선책은 무엇인가?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을 예상하고 행복한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대비책을 마련한다.

 

감상

우리는 무슨일을 시작할 때, 성공한 사람들처럼 주도면밀하게, 발생할 일을 미리 예상하여 대비책을 세워둔 일이 있는가?

가장 상황이 좋을 때도 안될 때를 미리 예상한 삼성전자처럼, 오늘날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달릴 수 있는 비결은 미리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책을 세워둔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위대한 지도자가 겁쟁이'라는 뜻은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조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무척 급한 경우가 많다.

다만 한가지 성공가능성만 보고 급하게 달려간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도 겁 없이 덥썩 벌이는 경우도 많다.

물론 성공의 가능성을 보고 시작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공한 위대한 지도자들이 하듯이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보고 거기에 맞는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실패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프랜차이즈에서 성공했다니까, 나도 하면 성공하겠지 하며 달려드는 사람. 

부동산 투자로 성공했다니까 성급하게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이말을 꼭 들려주고 싶다.

모든 위대한 리더들은 어떤 면에서는 모두 겁쟁이었다고. 일을 시작할 때는 절대 급하게 하지 말라고.

'만약에 실패한다면'  '만약에 내가 생각한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면'  '만약에'  '만약에' 

이렇게 플랜B를 항상 생각해 놓고 일을 시작하라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