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꼭 알아야 할 경제, 금융 용어 2
부자가 되려면 꼭 알아야 할 경제, 금융용어를 알아봅시다.
국가신용등급
국가신용등급은 정부와 같은 주권적 실체의 신용등급이다. 국가신용등급은 한 나라의 투자 환경의 위험 수준을 나타내며, 해외에 투자하려는 투자자가 이를 이용한다. 정치적 위험도 고려 사항에 포함된다.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 S&P,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평가한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1.0%로 낮추고
“수출 회복세 완만할 것”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채
국채는 국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거나 기 발행된 국채의 상환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서, 현재 국고채권,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국민주택채권, 재정증권 등 4종의 국채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국고채권은 국가의 재정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국채로 국채법을 근거로 발행됩니다.
국민주택채권은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다른 국채와는 달리 첨가소화형태(의무매입)로 발행하는 국채이며, 주택법을 근거로 발행됩니다.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외화표시 한국채권의 기준금리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경제를 홍보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국채로서 외국환거래법을 근거로 발행됩니다.
재정증권은 정부의 일시적인 재정부족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국채 중 국고채는 발행물량이 가장 많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발행된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지표금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분 | 발행목적 | 발행조건 | |||
발행방법 | 만기 | 이율(%) | 이자지급 | ||
국고채권 | · 사회복지정책 등 공공목적 수행 | 경쟁입찰 | 2,3,5,10,20,30,50년 | 발행 시 결정 | 매6월후급 |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
· 외화자금매입 · 해외부문통화관리 |
경쟁입찰 | 발행 시 결정 | 발행 시 결정 | 매3월후급 |
재정증권 | · 일시부족자금조달 | 경쟁입찰 | 1년 이내 | 0% | 할인채 |
구분 | 내용 | 만기 | 금리 | |
국민주택채권 | 1종 | · 등기·등록, 인·허가시 첨가 소화 형태로 발행 | 5년 | 연 1.00% |
2종 | · 공공택지내 85㎡초과 주택공급시 발행(채권입찰제) · 1999년 아파트 채권입찰제 폐지로 발행이 중단된 후, 2005년 「8.31 부동산 제도개혁방안」에 따라 재도입되었으나 '13년부터 발행 중단 |
10년 | 연 0% | |
3종 | · 공공택지분양시 건설업체에게 발행 · 채권입찰제 부활에 따라 발행중단됨 |
10년 | 연 0% |
금본위제
금본위제(金本位制)는 화폐의 가치를 일정한 양의 금의 가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화본위제(金貨本位制)와 금지금본위제(金地金本位制)를 모두 포함하여 금본위제라고 한다. 1870년대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그리고 1944년부터 미국이 금태환을 정지하며 브레튼우즈가 끝나게 된 1971년까지 국제 통화 체제의 기반으로 작동하였다.
역사적으로 금본위제 대신 은본위제와 복본위제가 세계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영국이 사살상의 금본위제를 도입한 이래 19세기를 거치며 금본위제가 국제 통화 체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국제 통화 체제로서의 금본위제는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거치며 위기를 겪은 후 금지금본위제로 전환되었으며 브레튼우즈체제를 통해 지속되었다.
금산분리
금(융)과 산(업)을 분리한다는 원칙이며, 한마디로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회사가 은행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은산분리 원칙과, 금융회사의 비금융회사 지배를 금지하는 원칙 2가지로 구성된다. 특수은행인 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법에 의해 은행법상 금산분리원칙의 적용이 배제된다.
한 마디로 금융-산업 분리 원칙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1995년에 은행법에 최초로 은산분리를 규정하면서 도입하였다. 다만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는 4%의 상한을 두고 은행주식을 소유할 수 있고, 인터넷 전문은행 등 예외도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금융회사의 비금융회사 주식도 20% 이하로 소유하면서 사실상 지배하지 않는 경우에는 허용한다. 은행 사유화를 막고, 예금자나 보험계약자 등 고객이 금융회사에 맡긴 돈으로 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을 방지하여 개인과 중소기업등의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확립된 원칙이다.
기업공개
개인이나 소수의 주주에 의하여 설립되었던 회사가 일반 대중에게 회사의 주식을 매출하거나 모집하여 소유 지분을 개방하는 일을 가리키는 경제용어.
좁은 의미의 기업공개는 자본의 공개를 의미하나,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에는 기업경영의 전반적인 정보를 일반에게 공시(公示)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기업을 공개하는 방법은 이미 발행하였던 구주(舊株)를 매출하는 경우와 새로 증자하여 발행하는 신주(新株)를 모집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구주를 매출하는 경우에는 자본금이 증가되지 않는 데 비하여 신주 모집의 경우에는 자본금이 증가하게 된다.
기업공개는 일반 투자자들이 공개회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일단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기업공개의 효과는 경제적·경영적·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볼 때 다음과 같다.
기업공개를 통하여 자본시장에 충분한 증권을 공급하며 장기자금을 조달하게 하는 한편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저렴한 자본조달을 통하여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며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꾀하게 되고
기업정보를 공시하게 되므로 사회의 기업감시기능이 강화되어 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축통화
기축 통화란, 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어떤 게 기축통화냐의 논제는 아직도 경제학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명확히 무엇이 기축통화냐를 확실히 정의하는 지침은 없다. 그러나 무엇이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는지는 따져볼 수 있다.
이 조건들을 가장 잘 충족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달러가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나 가치를 인정받는 금을 기축 통화라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유로화, 엔화, 파운드를 준기축통화로 보는 의견이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화폐들은 거래량은 있지만 달러 대비 비중이 적어 주요 무역 결제 통화로 보기도 한다. 전 세계 거래소에서 차익거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에 시장 환율이 안정적으로 변동하기 때문이다.
기회 비용
기회 비용(機會費用, opportunity cost 또는 alternative cost)은 하나의 재화를 선택했을 때, 그로 인해 포기한 것들 중 가장 큰 것의 가치를 말한다. 즉 포기된 재화의 대체(代替) 기회 평가량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어떤 생산물의 비용을, 그 생산으로 단념한 다른 생산 기회의 희생으로 보는 개념이다.
어떤 자원이나 재화를 사용해 생산이나 소비를 하였을 경우, 다른 것을 생산하거나 소비했었다면 얻을 수 있었던 잠재적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떠한 선택을 함으로써 발생한 비용과 그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했던 대안들 중 최선책에 대한 비용(가격)을 합산한 것이다.
즉, 우리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봤다고 하면, 그 시간에 야근을 하였다면 얻을 수 있었던 소득과 영화를 보기위하여 지불했던 비용의 합을 기회비용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비저(Friedrich von Wieser)에 의해 기회비용의 개념이 도입되었다.
낙수 효과
낙수 효과(落水效果) 는 대기업, 재벌, 고소득층 등 선도 부문의 성과가 늘어나면, 연관 산업을 이용해 후발·낙후 부문에 유입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컵을 피라미드같이 층층히 쌓아 놓고 맨 꼭대기의 컵에 물을 부으면, 제일 위의 컵부터 흘러들어간 물이 다 찬 뒤에야 넘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간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국부의 증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배보다는 성장을, 형평성보다는 효율성을 우선시한다는 전제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이를 뒷받침 해주는 사회과학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이내인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주로 정부, 금융기관, 우량기업 등 자금거래 규모가 크고 신용도가 높은 거래자들이 일시적으로 현금이 부족하거나 과잉상태에 있을 때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는 시장으로 자금 도매시장의 성격이 강하다.
단기금융시장이 발달하면 거래자들은 장래의 지출에 대비해 보유해야 할 현금량을 줄일 수 있다. 현금보유(무이자) 대신 단기라도 자금을 놀려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시장이 없다면 그만큼 손해가 커지기 때문에 결국 단기금융시장은 유휴자금의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여줌으로써 금융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단기금융시장의 금리는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사정을 반영하여 수시로 변동한다. 이러한 금리변동은 금융기관의 자금조달비용 등에 영향을 미쳐 금융기관의 대출량이나 대출금리를 변동시키고 장기금융시장금리까지 움직여 금융시장 전체에 영향을 준다.
상품별로 단기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기업어음이 가장 높고 통안증권과 CD가 그 뒤를 따른다. 반면 콜시장과 재정증권시장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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