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및 대상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및 대상

안녕하세요? 머니로즈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0.7%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2050년쯤에는 대한민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거란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저출산 해결 대책의 하나로 신생아 특례 대출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무엇이며, 대상자 및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이란 무엇인가?

신생아 특례 대출이란, 주택 구매 시 대출 가구의 소득제한을 완화하여

저금리 주택자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2024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인 신생아 특례 대출은 주택 구매 시는 물론,

전세자금까지 대출해 주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 자격

신생아 특례 대출 자격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정이 대상입니다.

혼인하지 않은 가정도 신생아 특례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대출 신청 기준 2년 이내 아이를 낳은 가구여야 하며,

2023년 1월 출산 가구부터 적용됩니다.

 

따라서 2022년 출산 가구는 제외이며, 임신 중이라 출산 예정자 가구도

이 대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신생아 특례 대출은 다른 정책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자금을 활용하며

9억 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5억 원까지 빌려주는데, 금리는 가장 낮은 연 1.6~3.3%

수준입니다.

 

소득 요건(자산 요건은 5억 원 이하)은, 1억 3,000만 원 이하이므로

대기업 직장인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정해진 금리는 5년간 고정되며, 특례 대출 후 추가로 아이를 낳으면 신생아 1명당

0.2% 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주고, 특례 금리 고정 기간은 5년이 더 늘어납니다.

 

정부는 최장 15년(아이 2명 출산 시) 특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에를 들어, 처음에 1.6% 금리를 적용받은 뒤 아이를 2명 더 낳으면,

금리가 연 1.2%까지 떨어집니다.

신생아 특례 전세 대출도 조건은 비슷합니다.

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가구(자산 3억 6,000만 원 이하)에

3억 원의 전세자금을 빌려주고, 대신 보증금 기준을 수도권의 경우

기존 기금 대출(4억 원)보다 많은 5억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금리는 연 1.1~3%이며 특례 금리는 4년간 적용됩니다.

 

또한, 아이를 출산할 때마다 금리를 0.2%

포인트씩 깎아주고

특례 기간도 4년씩 연장돼, 최장 12년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5년의 특례 금리 기간이 끝나더라도,

기존 기금 대출이 운용하는 금리 범위

안에서 금리가 인상되므로

시장금리에 따라 금리가 갑자기 크게

뛰거나 하진 않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신청 방식은 기존 디딤돌대출 등과 같이 이 상품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에 가서 기존 대출과 같은 방식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은행은 소득과 출산 여부 등을 심사하고,

기존 아파트라면 바로 주택 구입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분양 아파트라면 중도금 대출은, 건설사가 주관한 은행에서 하며

소유권을 넘겨받는 마지막 잔금대출 때,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분양받은 아파트 역시, 잔금일이 상품 출시일 이후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주택 대출을 신생아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1주택자에 한 해 대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 의무 있나요?

대출자는 대출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해당 집에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실거주 의무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생아 특례 대출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머니로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