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port"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미래세대 희망을 위한 제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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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희망을 위한 제언'을 읽고

by 머니로즈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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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희망을 위한 제언'을 읽고

안녕하세요? 머니로즈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 칼럼 제목입니다.

하루 20대 청소년 자살 인구가 4.3명이라는 놀라운 뉴스입니다.

 

꽃다운 젊은이들이 하루에 4명 이상이 삶을 포기한다니 

생각지도 못한 저로선 상당한 충격이네요.

무슨 이유로 자살을 할까?

자살의 이유 중 19%가 생활고라는 통계네요.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도 하지 않았을 텐데.

아직 인생에서 어떤 길을 나의 길로 선택할 것인가,

결정도 하지 못한 상태일텐데. 생활고라니

 

한편 생각해보니, 이것은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우리 사회에 망령처럼 번져있는 '학벌 지상주의' 때문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2022년 고등학교 3학년생의 대학진학률이, 73%라는 통계에

원인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1990년대에는 48%였던 것이 30년만에 25%가 늘어났는데,

4년제 대학교 학생들의 진로희망을 보면

공무원, 교사 : 23%

공공기관. 공기업 : 20%

대기업 : 20%

60%를 넘는 학생들이 공공기관,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소위 일부 '잘나가는' 명문대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선점하고 나면

나머지 평범한 학생들의 일부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물론 나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자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70%이상이 대학 진학을 하는 현실에서 눈높이를 낮춰 

'작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생각하는 청년들은 거의 없습니다.

 

옆집 '철수는 이번에 대기업 들어갔는데, 나도 할 수 있겠지.'

내가 살려면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대학 나왔다고 다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눈높이는 높아졌으나, 나의 위치는 고등학교 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죠.

 

이 것이 나의 위치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대학을 가면 물론 좋지요.

많이 배워서 나쁠거 없고, 순수 학문을 전공한다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목적이라면 대학을 가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진지하게, 나의 미래를. 

 

물론 다들 취업이 목적이지요. 하지만

지금의 대학진학 위주의 학교 시스템에서는 답이 없어요.

진지하게 나의 미래를, 진로를 상담하고 싶은 데.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요.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선진국가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직업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나의 진로를 생각하게 하고, 체험하게 하면

우리처럼 무분별하게 '대학부터 가고 보자' 이런 생각은 없을 것이지요.

그럼 오늘 신문에서 처럼, 생활고로 자살하는 비율이 훨씬 줄어들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지금의 시스템이 맞는 건지,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생각을 할 때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져 아이도 낳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젊은 청년들이 자살을, 하루 4명이상이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이냐구요.

 

젊은 청년들을 살려야 합니다.

근본적인 교육시스템을 개혁하고, 무분별한 대학진학 풍토를 개선하여

대학 졸업 후 교육비 등으로 빚장이가 되는 청년들이 없게 해야 합니다.

 

취업은 되지 않고 빚독촉은 심해지니, 좌절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년들을 미리미리 구해내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꿈을 주는 미래는 모두가 대학을 가는 사회가 아닌,

각자의 역량에 맞게 다른 길을 찾게 하는 것에

우리사회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구태의연한 획일주의, 학벌지상주의를 버릴 때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사회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 희망은 '다양성'과  '남과 다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니로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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