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 시대 스페인은 어째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안녕하세요?
머니로즈 입니다.
오늘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전세계를 주름잡던 스페인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나라가 융성하고 크게 발전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천운과 대운이 받쳐줘야 하고 그만큼 사람들의 노력도 있어야 하고 말이지요.
16세기 대항해 시대란, 유럽인들이 식민지를 찾아 전세계로 항해를 다니던 시대를 말합니다.
시작은 아마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15세기 16세기의 유럽인들은 아마도 후추 같은 향신료를 아주 좋아했었던것 같아요.
그때 유럽에서는 향신료를 동양에서 수입해서 조달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또 값이 상당히 비쌌던가 봅니다.
그당시에는 스페인보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등 다른 도시들이 상업이나 금융업의 발달로
향신료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스페인사람들의 향신료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누구보다도 컸다고 하는데,
이런사실은, 콜럼버스의 대항해도 처음에는 향신료를 찾아 인도로 가려고 했다는 것에서도 알수가 있어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계기로 스페인은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약탈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금과 은 등 귀금속이 많았답니다.
그때 스페인에 대량으로 들어온 은이 쓰인 곳은 자국의 산업발달을 위해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거의 동양의 향신료나 사치품을 사는 것으로 다시 흘러나갔답니다.
그리고 스페인이 힘을 잃게 된 것은 영국과의 해전에서 패해 해상 장악력을 잃게 된 것이었지만,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는 '알함브라 칙령' 이라는 유태인 추방령이었다고 하는군요.
스페인에서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는 유태인들이 네덜란드 등지로 떠나자
그때부터 스페인의 경제는 걷잡을수 없이 무너져 버리고, 반대로 네덜란드는 신흥 강국이 되었답니다.
저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자들이 사라진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돈, 이것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면에서 낙후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우리사회에도 이같은 현상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게, 돈 많은 사람들이 싱가포르 등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고 합니다.
물론 몇사람 우리나라를 떠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흐름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유가 '상속세가 너무 비싸서' 라고 하니 이런 추세가 대세가 되지 않게
세제 개편을 해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자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우리사회를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상품을 생산해도 그것을 사서 쓰는 사람이 없으면 산업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겠지요.
요즘 우리사회에 부자들을 보는 시각이 적대적으로 변한 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됩니다.
부자들이 그 부를 일으키려고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들이 사회에 미치는 순기능을 더욱 확대시키려고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일부 정치인들이 사회를 계급투쟁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각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며 사회를 원만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의 몰락을 생각하며, 문득 우리나라에 상황을 대입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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