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신장염, 요도염에 효능이 있는 질경이(차전자피)
오늘은 시골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인 질경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경이는 사람이 다니는 길에서도 죽지 않고 잘 자라는데요.
삶아서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는 생명력이 질긴 풀인 질경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경이의 형태
질경이는 질경잇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5~15㎝ 정도이고,
잎은 뿌리에서 부터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윗부분에 이삭처럼 빽빽이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으면 옆으로 갈라지면서 뚜껑처럼 열리며 6~8개의 흑색 종자가 나온다.
질경이의 약효 및 효능
수레바퀴에 질경이가 깔려도 살아난다 하여 차전자, 사람의 왕래가 많은 길가에서
잘 자란다 하여 '질긴 풀'이라는 뜻으로 '질경이'라 부른다.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크다.
질경이는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혈액으로 운반하여 배설시키고,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소염, 진해, 방광염, 신장염, 황달, 요도염, 월경과다, 빈혈 등에 좋다.
변비 개선 및 체중 감소 효능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변비예방 및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이 생겨 적게 먹게 되어 체중 감소에 효능이 있다.
대장내 이물질과 찌꺼기를 배출해주어 자연스런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항암 및 항균 효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파이토케미컬, 비타민 C, 폴리페놀, 아데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면역력을 높인다.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암세포 성장과 번식을 억제하여 암예방에 효능이 있다.
항균 작용으로 방광염이나 요도염, 신장염 등의 병변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성인병 예방의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몽안의 당성분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
기관지 및 눈 건강에 효능
사포닌, 플라타긴과 같은 기관지에 좋은 다수의 성분들이 들어있어,
가래 생성을 방지하고 기침을 완화해주며, 몸안의 염증예방에 효능이 있다.
다량 함유된 비타민 A가 안구 세포의 산화를 막아 시력을 보호하며,
로돕신을 생성해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산나물 만들기
봄에 잎과 줄기가 다 자라지 않았을 때 뜯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차 만들기
질경이 10g을 물 500㎖ 넣고 삶아서 천으로 국물을 짜내어 꿀은 타서 마신다.
발효액 만들기
봄에 꽃이 피기 전에 잎을 따서 물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재료의 양만큼
설탕을 붓고 100일 이상 발효시킨 후에 발효액 1에 찬물 3을 희석해서 음용한다.
약초 만들기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물에 씻고 그늘에 말려 쓴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씨가 여물 때 꽃대를 잘라 햇볕에 말리고 씨를 털어 낸다.
식초 만들기
봄에 전초를 뜯어 용기에 넣고 설탕 20% + 이스트 2%를 넣고 한 달 후에 식초를 만들어
요리에 넣거나 찬물 3을 넣고 희석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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