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꼭 알아야 할 경제˙ 금융 용어 3
안녕하세요? 머니로즈입니다.
오늘은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 금융용어를 1. 2편에 이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1. 대외의존도
대외 의존도는 국민소득에서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것을 국민총소득(GNI)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대외 의존도 지표는 GNI로 나눈 값을 사용하지만 목적에 따라 GDP로 나눈 값을 사용하기도 한다.
수출 의존도는 국민소득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수출액을 GNI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하고, 수입 의존도는 국민소득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수입액을 GNI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따라서 대외 의존도는 수출 의존도와 수입 의존도의 합으로도 계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해외 부문의 여건 변화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
※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계다
2. 대체재
대체재(代替財, substitute good)란, 경제학에서, 어느 한 재화가 다른 재화와 비슷한 유용성을 가지고 있어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서로 대체관계에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대체관계에 있는 재화를 다른 재화의 대체재라고 한다. (아파트와 빌라 , 소고기와 돼지고기)
3. 보완재
보완재란, 서로 보완관계여서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재화를
말합니다. (커피와 설탕, 빵과 잼)
4. 더블딥
경제학에서 더블딥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1~2 분기) 회복했다 다시 불황에 빠지는 상태로 W-자형의 불황을 의미한다. 실질 GDP성장률로 측정한 경기가 2중(double)으로 가라앉는(dip) 것이다. 더블딥이 전망되면 현재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의 한계로 인하여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요구된다.
더블딥은 정책 실패로 간주된다. 정책 실패는 정책당국이 사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우와 사전에 예상했지만 다른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의 산물로 구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더블딥의 사례로 간주되는 미국의 1937-38년의 불황은 전자의 경우이다. 최근의 더블딥 예로 간주되는 미국의 1980-1981년의 불황은 경제정책의 의도적인 전환에 따른 결과이다.
5. 디커플링
한 국가의 경제 상황이 타국 또는 세계 경제 흐름과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각국의 경제는 세계화 및 국제무역 증가의 영향으로 서로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흔히 '미국 증시가 재채기하면 한국 증시가 독감에 걸린다'라고 하듯이 한쪽이 영향을 받으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처럼 서로가 비슷한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동조화, 즉 커플링(coupling)이라 한다.
반면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경우를 디커플링이라 부르게 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 미국 경제와 연관이 깊은 한국 증시도 상승해야 하나 오히려 하락을 하는 경우, 한미 증시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인다고 부른다.
좁게는 한 나라 안의 주가, 금리, 환율이 다른 흐름을 보이는 경우에도 디커플링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오르면 환율이 하락해야 하나 오히려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금리를 높이면 주가가 하락해야 하나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처럼.
디커플링의 원인은 해당 국가의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의 정책 및 산업 문제 등을 꼽는다.
6.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의 정반대되는 경제 현상으로 경제성장이 경제 전반에서 둔화되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정반대로 물가상승의 둔화나 이를 넘어 물가감소까지도 동반하기에 '와! 물가가 떨어진다니 좋은 건가?' 싶겠지만, 실제로는 경제적으로 전혀 좋은 현상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물가가 떨어지긴하지만 이는 디플레이션의 근본적인 원인에 따른 부차적인 효과일 뿐, 실질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 자체가 둔화되거나 심할 경우 역행함에 따라 대량 실직이나 사회 전반적 침체 분위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이 될 수 있다. 사실 대한민국 물가가 하방경직성이 뚜렷하여 디플레이션이 오더라도 표면적 물가가 떨어지기 보다는 임금동결과 해고 등으로 실 구매력이 줄어든다.
디플레이션이 터질 경우 소비 정체, 은행을 포함한 기업의 도산, 실업자 증가, 주가 하락 등의 연쇄효과가 생긴다. 소비가 정체되면 물가는 더 떨어지고, 물가가 더 떨어지면 기업은 고용 및 성장을 포기하면서 월급이 상승하지 않고, 심지어 월급을 아예 깎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상화한다. 고용이 안 되면 되려 실업자만 생기니 소비가 더 안 되고, 사람들은 실물 가치가 더 떨어질까봐 소비를 더 안 하고, 때문에 물가는 더 떨어지고, 은행의 돈은 빠져만 나가고, 자본이 다 떨어진 회사는 도산하고, 도산하면 소비가 더 안 되고, 물가는 더 떨어지고...의 무한 루프로 진입한다. 근본적인 원인이 좀 다른 예시긴하지만 와닿기 쉽게 말하자면IMF사태 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소리. 인플레이션이 팽창이라면 디플레이션은 위축이다.
디플레이션의 극단적인 사례가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거품 붕괴다. 대형 디플레이션이 터지면 돈을 이용해 구매하여 소유하고 있던 실물의 값어치가 하락하는데, 이는 대출 등으로 얻은 거금, 증권(이라는 이름의 '빚')을 이용해 실물을 소유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하의 기업과 개개인에게 막대한 손해가 됨을 의미한다. 자본주의의 본질 자체가 경제규모의 지속적 확장을 전제하기 때문에 경제규모를 축소시키는 숙명을 지닌 디플레이션은 자본주의의 이상과 전혀 맞지 않는다.
7. 레버리지 효과
타인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본을 가지고 투자를 하여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빌린 돈을 지렛대(lever) 삼아 이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지렛대 효과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어 1백억원의 자기자본으로 1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할 때,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되지만 자기자본 50억원에 타인자본 50억원을 도입하여 10억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되므로 차입금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될 때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과도하게 차입금을 사용하면 불황시에 금리부담이 발생, 수익률보다 비용이 높아지게 되는 이른바 '부(負)의 레버리지(negative leverage)' 효과가 발생하여, 도산위험과 도산 기대비용이 높아지게 된다.
8.만기수익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때의 기대수익률, 또는 채권의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가격을 같게 해 주는 할인율 (대표적인 채권 수익률).
9. 마이크로 크레디트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 또는 무담보 소액대출(無擔保 少額貸出)은 영세민에게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자금과 사업기회를 마련하고,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출사업이다.
1976년 방글라데시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전담 은행인 그라민은행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는데, 그라민은 방글라데시 말로 '마을'이라는 뜻이다. 이 제도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미국·프랑스 등 선진국으로 확대·발전되었다.
대출에 따른 이익보다는 금융기관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금리 등 대출조건이 대출자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어 운용되고 있다. 근로능력과 자활의사가 있는 농촌·도시 지역의 빈민층을 대상으로 대출하여 대출자의 신용이 쌓이면 추가대출·예금가입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0. 매몰비용
매몰비용은 경제학에서 이미 발생하여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묻혀 버린 비용'으로, 경제적 의사 결정(economic decision making)에서 매몰 비용은 지나간 것으로 취급되어 투자를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 이것은 미시경제학 이론의 중요한 원리 가운데 하나이다.
이는 어떻게 해도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므로 매몰 비용의 현재 및 미래의 경제적 가치는 0으로 고정되며, 인력으로 통제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11. 명목금리
은행이 제시하는 저축금리, 주택담보대출금리, CD금리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금리들을 명목금리라고 부른다.
이를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화폐단위로 원금과 이자를 계산하여 양자의 비율에 의해 계산된 이자율”이다. 화폐라는 눈에 보이는 단위로 계산하기 때문에 쉽고 명확하게 이해된다.
그러나 명목금리만으로 저축과 차입의 실질적인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 물가가 변하면서 화폐의 가치에 변화를 주고 이것이 화폐단위로 측정된 명목금리의 실질적인 가치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명목금리가 아닌 재화와 서비스의 양이라는 실질변수를 이용해 원금과 이자를 측정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실질금리라고 부른다.
12. 무디스
무디스 코퍼레이션(영어: Moody's Corporation 또는 Moody's)은 정부기관과 사업체에 대한 금융 연구 및 분석 업무를 하는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지주회사이다. 또한 기준 평가 척도를 이용해 차입기관에 대한 신용 등급을 매기는 일도 하고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 레이팅스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신용평가 기관들과 A.M. 베스트 및 도미니언 본드 레이팅서비스는 미국 국가공인통계평가기관(NRSRO)로 지정되어 있다.
무디스는 1909년 존 무디(John Moody)가 세웠으며, 현재 최대 주주 버크셔 해서웨이가 약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가 평가하는 국가는 1975년 3개에서, 1999년에는 33개, 2000년에는 100개 이상 늘어났으며, 현재 세계 신용 평가 시장의 40 퍼센트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무디스의 발표에 의한 국가채권 등급의 하락은 1995년의 캐나다의 예와 같이 정치적인, 경제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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