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port"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심리학에서의 상호성의 원칙-불공평한 교환을 일으킨다.
본문 바로가기
북 리뷰(Book review) , 성공, 부자 등

심리학에서의 상호성의 원칙-불공평한 교환을 일으킨다.

by 머니로즈 2023. 12. 17.
728x90
반응형

심리학에서의 상호성의 원칙-불공평한 교환을 일으킨다.

안녕하세요? 머니로즈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으로부터 호의를 입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은 좀 부담스럽고, 좀 찜찜하고, 빚을 진 느낌이라

어떻게든 빨리 호의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예요.

 다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1년 전 쯤 어느날 주차장에 있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당황스러워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점프 케이블로 시동을 걸어주었다.

나는 감사를 표하면서 혹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연락처를 주었다.

한 달쯤 후 그 남자가 찾아오더니, 자기 차가 지금 정비소에 있는데 2시간 정도만 차를

빌려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지난번 호의도 있고 해서, 의무감에 거절할 수가 없었지만

한 편으로는 갓 구입한 신차였고, 남자가 너무 어려보여서 좀 불안했다.

결국 차를 빌려 주었고, 돌려 받았을 때 내차는 폐차 직전까지 가 있었다.

이 남자는 미성년자에다가 보험도 들지 않은 상태였다.

이 분은 왜 빌려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었을까요?

여기에는 상당한 심리적인 이유가 숨어있는 데요.

보통 우리는 호의를 받으면 부채의식이 생깁니다.

말하자면 빚진 느낌인데, 이것이 상당히 불쾌한 감정이어서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에 빨리 갚아버리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갚아야 할 의무가 있을 때에는

불안한 느낌이 들도록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위의 이야기처럼 불편한 부채의식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자신이 받은 것보다

더 큰 호의를 베푸는 일까지 기꺼이 승낙한 것입니다.

이것이 상호성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호성의 원칙을 어겨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기만 하고

보답할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사람은 사회적으로 배척을 받습니다.

그리고 남을 등쳐먹는 배은망덕한 사람이라는 고약한 별명이 붙고

기피대상 1순위가 되지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사람들은 때때로 불평등한 교환에 동의합니다.

 

내적인 불쾌감과 외적인 수치심이 결합하면 상당한 심리적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심리적 비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상호성의 원칙에 따라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내주는 사람들의 행동도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보답할 수 없는 처지일때는 꼭 필요한 부탁조차 하지 않으려는 심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물질적 손실을 감수하는 것이 심리적 비용을 치르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심리학에서의 상호성의 원칙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로보트 치알디니<설득의 심리학>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